큰사진보기 ▲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실 제공/오마이뉴스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만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19일) 오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밝혔다.
또 이 수석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4분여 동안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재명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고,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과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한 매체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오는 24일 용산에서 만나기로 했다면서 민생 추경, 채 상병 특검 등이 대화 의제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