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교육 전문사이트 서비스 개시

‘개인정보배움터’ 4월 22일부터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구축한 개인정보 교육 전문사이트인 ‘개인정보배움터’가 4월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개인정보배움터 홈페이지[캡처=보안뉴스]

과거 개인정보포털에서 부분적으로 제공하던 교육 서비스를 분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했다. G-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돼 정보보안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여건도 더 좋아질 전망이다.

종전에는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번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인증을 거쳐야 했다. 이제는 회원가입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학습 중이던 교육영상 이어보기 기능을 추가하고,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육 신청 및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학습 편의성을 개선했다. 다만 최초 회원가입 시에는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교육 수료증 제공 △관리시스템(CMS) 구축 △사용자 중심의 UI/UX 구현 등이 개선됐다. 개인정보 교육 운영자를 위해서 △교육과정 등록 △회원관리 △학습이력 관리 △통계 관리 등 교육과정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이 개인정보보호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국민에게 양질의 개인정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개인정보배움터 서비스를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email protected])]